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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제 이름이 있어 소개합니다^^ 기사는 미주중앙일보 원용석 기자가 작성했습니다. 대학농구 명장, 잔 우든(1910-2010) 잠들다[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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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탈수증세로 UCLA 로널드 레이건 메디컬센터에 입원했던 전 UCLA 감독 우든이 자연사로 사망했다고 병원측이 밝혔다. 우든은 UCLA 브루인스를 10차례 우승으로 이끌며 대학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다이너스티를 구축해 유명세를 얻었다. 1967년부터 1973년까지는 7년 연속 우승이라는 불멸의 기록도 남겼다. 27년 동안 UCLA 지휘봉을 잡으며 통산 620승을 쌓아올렸고 이동안 88연승도 작성했다. 빌 월튼 커림 압둘 자바 모두 그의 손에서 배출된 수퍼스타들이다. 우든은 농구감독에 앞서 교육자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 그가 쓴 저서 '성공의 피라미드'는 스포츠뿐 아니라 비즈니스 업계의 교과서로도 통한다. 한국에도 번역본이 출간됐다. 지난 2008년 인터뷰 때 그는 장수의 비결에 대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인생에는 당연히 굴곡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정점에 이르렀다고 너무 좋아하지 말고 최저점에 있다고 우울해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그는 '세상을 떠난 뒤 하나님으로부터 무슨 말을 듣고 싶나'는 질문에 "잘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스포츠계의 대스타였음에도 근면하고 겸손한 생활을 유지했다. 나이키가 거액계약을 제안했으나 거절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다. "자신에게 솔직한 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남을 도와라. 하루하루 매스터피스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살아라. 우애를 예술이라고 생각하라. 좋은 책에 파묻혀라. 특히 성경을 읽을 것을 권한다. 삶을 살면서 복받은 것에 매일 감사하고 기도하라"라고 말했다. 본지에서는 박병기 전 중앙일보 기자가 1995년 한인언론으로 유일하게 그의 집에서 단독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박 기자는 "그런 엄청난 성공을 거뒀음에도 너무나 소박하게 살고 있다는 게 놀라웠다"고 말했다. 우든은 1910년 10월14일 인디애나주 마틴스빌에서 태어났다. 농구보다는 야구를 더 좋아한 우든이었지만 집 근처에 농구 림이 있어 농구에 푹 빠지게 됐다. 현역선수 시절에도 그는 최고였다. 1927년 마틴스 고교를 인디애나주 우승으로 이끌었고 퍼듀 대학에서 1930년부터 32년까지 올아메리칸에 선정됐다. 4학년 때는 퍼듀의 전국 우승을 이끌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우든은 UCLA 지휘봉을 잡으며 3만5천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우든의 제자들은 그가 무엇보다 기초와 기본을 중시한 인물이었다고 설명한다. 선수들에게 양말 신는 법부터 운동화 신는 법까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가르쳤고 이를 실행하게 만들었다. 또 히피문화가 대학가를 몰아쳤던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선수들에게 머리를 항상 단정히 하고 수염을 깎게 했다. 그는 "평판보다는 자신의 캐릭터를 쌓는 데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라"고 가르쳤다. 압둘자바는 "그는 감독보다는 부모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이타적이었지만 규율을 중시했다"고 말했다. 선수나 상대감독에게 한 번도 욕설을 한 적이 없었으나 심판을 향해서는 불만을 여러차례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우든은 켄터키를 92-85로 꺾고 통산 10번째 우승을 거머쥔 뒤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우승 직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 기자 200명이 그에게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던 일화도 있다. 우든은 자서전에서 1985년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에 대해서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원래 고등학교 교사였던 우든은 우연찮게 UCLA 감독으로 임명됐다. 미네소타 대학으로부터 감독직 제안을 받았으나 학교 측에서 이후 연락이 없었다. 결국 UCLA에서 연락이 왔고 LA에 가기로 결심했다. 그날 밤 미네소타 관계자들이 "눈보라가 몰아쳐 전화선에 이상이 있었다"고 해명했고 우든도 미네소타에 가고 싶어했으나 UCLA에 이미 언약을 했다며 거절했다. 우든이 이끈 UCLA는 파죽지세를 달렸다. 당시 서부 팀들은 느리고 셋업 공격을 좋아했지만 우든은 속공 위주의 빠른 팀을 만들었다. 또 풀코트 프레스를 선보여 대학농구계에 커다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그가 첫 우승을 차지하기까지는 16시즌이 걸렸다. 그가 가르친 선수들은 모두 대학을 졸업했고 프로농구에 진출하지 않은 이들도 변호사 의사 목사 공무원 등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원이 됐다. 그는 농구감독으로 쌓은 기록보다 이 점이 더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원용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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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쉼’을 선택했다. 그는 대표팀 감독으로서 2년6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그의 선택은 현명한 것이었다. 그가 계속 대표팀을 맡으면 잘해야 본전도 아닌 잘해도 손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월드컵 원정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이벤트도 없고 그에 버금가는 성적도 없을 것임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나마 지금 박수를 치는 이가 많을 때 물러서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약체에 비기거나 패하는 일이 발생하면 ‘허무 축구’를 외치는 자들이 기세등등할 것이다.
허정무 감독은 아쉬움은 남겼지만 한국적인 토양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감독이었다. 현재의 월드컵팀이라면 누가 감독을 맡아도 16강은 확실히 갈 것이라는 주장은 수긍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유럽 빅리그 출신으로 23인 명단을 짜게 된 나라들도 16강 진출에 실패하거나 16강에서 떨어져나갔기 때문이다. 국내 감독이 원정 16강 진출을 인도한 것은 분명 좋은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물론 아쉬운 결정이 몇 차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아르헨티나 전에서 수비 위주의 태세로 나선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그의 이번 월드컵에 대한 지도력은 한국 지도자로서는 최고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한국 지도자가 나섰더라면 이런 결과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일단 국내 감독 등용은 성공이었다고 할 수 있다. 포스트 히딩크 이후 한국은 이렇다할 감독을 영입하지 못했고 국제 무대에서 표류했다. 그 어느 누구도 만족스러운 외국인 감독은 없었다. 그런데 허정무 감독 영입이 대안이 됐고 이는 성공을 거두었다. 여기서 자꾸 외국인 감독을 다시 영입한다고 말하는 것은 한국인의 성공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히딩크, 비엘사 급의 감독이 아니라면 외국인 감독은 영입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여러 한국인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홍명보 감독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그는 축구의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고 선수로서 성공과 실패를 모두 맛 본 인물이다. 미국 프로축구, 일본 프로축구에서 활동해 글로벌 마인드도 있고 무엇보다 월드컵 출전 경험(4회)이 풍부해 그 무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어느 누구보다 확실히 알고 있다.
선수로서 능력도 뛰어났던 그는 공격과 수비를 너무나 잘 이해한다. 월드컵에서 골을 넣기도 했고 수비수 및 미드필더로서 오랫동안 경험을 했다. 고려대학에서는 체육교육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너무 마음이 좋아 ‘흥부’라는 별명도 얻었다. 지,덕,체를 갖춘 몇 안 되는 지도자인 것이다. 200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18년 만에 8강으로 인도한 그는 감독으로서도 합격점을 받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은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하고 나이 초과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3명까지 지목할 수 있다. 이는 그가 2014년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서 적임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환경 여건이다. 4년 후에 23세 이하 선수들은 24-27세가 되어 대표팀의 주축이 될 것이고 와일드카드 선수들은 30세 안팎이 될 것이다. 그들이 월드컵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사실상 2014년 월드컵 대표 선수들이라는 개념으로 팀을 운영한다면 그렇게 부담되는 일은 아닌 것이다.
4년 동안 준비한 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보다 더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실리와 명분 모두에서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대표팀의 감독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다. 다른 감독이 맡았다가 물러나고 홍명보 감독이 중간에 들어오는 것보다는 지금부터 ‘홍 감독 체제’로 준비를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홍명보 감독은 2013년까지는 와일드카드 선수만 잘 조절하면 되고 월드컵 1년을 앞두고는 월드컵에만 집중하면 된다.
홍명보 감독을 2014 브라질 월드컵 감독으로 임명하길 기대한다. 국내 축구 환경이 열악한 한국은 4년 동안 준비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 팬들이 한 가지 숙지해야 할 것은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팀 감독이 된다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의 성적에 너무 민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성적이 잘 안 나오더라도 이해해주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밝은터]
홍명보 감독 최근 인터뷰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tb_name=interview_gisa&g_idx=748&g_gubu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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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우루과이전! 박주영의 골대를 맞고 나오는 프리킥과 정성룡이 흘린 골을 거저 주워 먹는 너무나 일찍 내어준 1실점,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 등으로 우리 선수들은 16강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만족해야 하는 걸까요?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는 16강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아마 태극전사들의 눈물도 그러한 의미가 내포 되어 있겠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다시 4년 후를 기약해야만 합니다. 4년 후 과연 우리의 축..
자격증이요? 하하...자격증...자격증이란 그 사람이 무엇을 할 자격이 있나 하는 것인데...음..홍 감독은 존재 자체가 자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허정무감독이 아닌 다른감독이었다면.. 16강이 아닌 그이상을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분명 우리는 전술적인 우위와 조직력보다는 특정선수의 능력에 의한 경기운영을했고 그것이 통하면서 조별예선을 통과한것이니까요. 조직력의 기본은 수비입니다 수비가 좋지않은팀이 조직력이 좋다고 말할순없죠 이조직력은 바로 감독의 역량을 측정하는 척도가 됩니다 허정무감독은 수비와 미드필더간의 조직력을 다지는데 실패했죠. 이는 반론의여지가없습니다. 98년 아시안게임과 2000년 올림픽과 아시안컵에서 이미 세번이나 실패한감독 전남드래곤즈에서 이렇다할 성적한번 내지못한 허정무감독을 대표팀감독시킨것부터가 잘못이었을뿐입니다. 김호 장외룡 김학범 같이 팀정비하는데 충분한 능력을 보여준 감독중 하나가 대표팀감독을 맡았다면 사상최고의 해외파들이 포진한 대표팀에 상당한 플러스 알파가되어 더 좋은경기를했거나 16강이상의성적을 거둘수있었을겁니다 비록 16강에 가긴했지만, 우리경기는 마치 손발안맞추고 급히 소집해서 게임하는 유럽의 중상위권 이상팀 같았습니다. 게임내용을 살펴보자면 이영표가 중앙미드필더들보다도 더 공수 연결고리를 해주면서 플레이메이킹역할을 해주더군여. 템포조절 뿐아니라 패싱연결까지.. 이영표가 없었다면 그리스 나이지리아전 선전은 없었습니다 또한 박지성선수야-.-두말할나위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좀더 전술적인 뒷받침이있었다면 박지성선수가 더 휘저을수있었을텐데 너무 홀로 고군분투하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이 두선수가 없었다면 허정무감독은 16강은 커녕 1승도 쉽지않았을겁니다. 그만큼선수 역량에 의한 축구가 얼마나 위험한것인지 말해주는것이겠죠 최종예선내내 게임내용은 개판오분전이었으나 결과가 좋았기에 이러한 것들이 다 묻혔고. 결국 월드컵에서 자신이 2000년 올대에 승선시킨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비난을 비껴갈수는있었으나 게임내용과 전술적인 대응, 선수교체와같은 ㄷ상황 대처능력은 절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은 2012년 올림픽에 전념시켜야합니다 그이후 14년 월드컵 대표팀감독을 맡기든 뭘하든해야겠지요 지난 청대팀에서보여준 선수선발그리고 적재적소에 선수를 활용하는 능력, 전술적인 이해도와 상대팀 전략과 특성에다른 대처능력을 보자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식견이 있으신 축구 팬이신 것 같습니다. 다른 감독이라면 누굴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다른 감독'은 가상의 인물이고 가상의 인물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은 토론이 너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감독으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었고 허정무 감독이 가장 좋은 대안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실망스러운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선수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부분은 박수를 받을 만하다고 봅니다.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고 못 한 것은 못 했다고 해야 다음 감독들이 덜 부담을 느낄 것 같습니다. 축구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아니고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고 빠른 판단력이 필요한 것이기에 부족한 부분도 있고 잘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이영표, 박지성에 대한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전술과 선수 교체에서 문제가 있는 것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너무 지나친 비난이 있어서 그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잘한 것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2 올림픽 전념이 결국은 월드컵 준비나 같겠죠. 대체로 저와 비슷한 견해인 것 같습니다.
희딩크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이 수비수들끼리 아래로 공패스해서 홍명보처럼 자살골먹는 경우다.
그런 수비수출신에게 대표팀감독 맡긴결과는 저번경기에서 결과가 나왔다.
수비위주경기하는 수비수출신 대표팀감독은 어쩌다 한두번 승리뿐이고 패배가 다반사다.
오히려 공격수 박지성이 감독하는것이 100배낫다.
박지성말고도 공격축구하는 감독들이 월등하고 져도 잘한경우가 많다.
수비위주의 홍명보축구는 한국탈락뿐이다.
차라리 히딩크의 경기 경험한선수중 현재 감독으로 있는 사람들이 월등한 실력이다.
홍명보는 히딩크가 제일 싫어하는 수비수끼리 아래로 패스하고 자살골먹는 수비위주의 축구는 이미 16강도 갈수없는 것이 세계축구에서 증명되었고 홍명보처럼 수비수끼리 아래로 패스해스 자살골먹는 홍명보씩 수비 축구는 전세계에서 전부 패배뿐인 것이 증명된 축구스타일이다.
맞습니다. 비엘사,히딩크 레벨의 감독이 아니라면, 따로 영입할 필요가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비엘사급의 감독을 영입해야 합니다. 비슷한 레벨의 일본도 이정도 감독을 영입준비하고 있는데, 국내 정해성코치나 홍명보 감독을 영입한다고 하니 참으로 난감합니다. 정해성코치는 이뤄낸 성과가 없는 검증안된 감독이고, 홍명보감독또한 청소년,올림픽감독정도만 했지, 제대로된 프로팀하나 꾸려간적 없는 비교적 감독초보입니다. 그걸 알기에 보인또한 국대감독직을 맡지않겠다하는것이구요. 선수로서의 명성,청대시절의 한번의 성과 만으로 국대감독을 맡긴다는것이야말로, 아주 성급한 처사라고 생각되구요. 사실, 감독한명 들어온다고 완전히 다른 수준의 팀이 될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지만, 우리나라축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유소년육성 프로그램과 뿌리깊은 지연.학연 위주의 축구계,아마축구계의 감독.코치진의 성과주의와 부패, 등을 먼저 해결하는것이 급선무이고, 이문제들을 조금이라도 터치하려면 외국인감독이 들어와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지금 체제를 고수하게되고 한계를 뛰어넘어 진정한 탈아시아의 세계수준을 넘어서는건 불가능하지요.
솔직히 홍명보 우리나라에서 살아있는 전설이고 지금 축구계에서 영향력있는 사람이라 본다. 또 젊은 선수들이 보고 자란건 국내외의 스타감독들의 플레이가 아닌 홍명보의 축구다. 똑같이 한마디해도 홍명호의 한마디가 선수들에게 더 잘 와 닿을거라본다. 그렇다면 홍명보는 자신의 색깔을 팀에 입히기 더 쉽고 전술적완성도가 더 높아져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성과를 낼수 있으리라 본다
홍명보는 감독으로서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아직 아직 멀었다고 봅네다...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국대감독 거부했고요...그게 정상이죠...14년 월드컵은 아니죠...나이로 볼때도...지금 69년생인데...ㅡㅡ국대감독이 상식적으로...파격이죠...그렇게 되면...국대감독 실패시...님이 홍선수 인생 책임질거유...ㅋㅋㅋ 생각이 없으셔....순서대로 차근차근 밟아가야 탈이 없는겁니다...
저도 홍명보감독에 대해서 좋은이미지를 가지고있는 입장입니다
"국내감독중에서 굳이꼽자면"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마음속깊이 생각하는 의구심.. 학연,지연,축협인맥 등등
그런것에서 과연 홍명보라고 하더라도 자유로울수 있을까요?
더구나 젊으니까 오히려 힘이없어서 반기를 들수도 없을거같네요
월드컵을 한 2년 앞두고는 외국인감독을 영입하는게 정답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답이 안나와요,
반드시 외국인을 영입해야 합니다
축협을 뜯어고치기 전에는요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의 일간지인 '데 텔레그라프'지에 2010년 6월26일자로 기고한 글을 번역했습니다. 약간의 의역도 있습니다.
AMSTERDAM- 이번 월드컵이 한 가지 확실하게 알려준 것은 비디오 판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FIFA가 이번 대회가 끝난 후 특별 위원회를 만들어 이에 대해 논의하기를 기대한다. 그 위원회에 미셸 플라티니, 프란츠 베켄바워, 요한 크루이프 등이 포함되면 좋겠다.
베켄바워, 크루이프와 같은 사람들이 그런 일을 주도할 수 있다. 남아공에서 상황을 보니 현재의 상태가 지속될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 루이스 파비아노가 아이보리 코스트를 상대로 넣은 골 등은 G조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득점이 취소되거나 인정되지 않으면 선수들에게 정신적으로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가. 따라서 비디오 판독을 통해 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1초-10초 정도 걸리기에 이러한 노력으로 선수들의 고통을 줄여줘야 한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이를 거론해야 한다고 본다.
(중략)
마지막으로 아시아의 성공을 거론하고 싶다. 한국과 일본은 16강에 들어갔다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썼음). 이는 10년 전에는 어려운 일이었다. 일본팀은 정말로 놀랍다. 그들은 정말 아름다운 축구를 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나는 한국 선수들과 직접 대화를 한다. 박지성은 나에게 매일 문자메시지를 보내온다. 특히 그는 한국팀을 응원해달라는 표현을 한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허정무 감독도 굉장히 잘했다. 나는 네덜란드에 있지만 한국인 친구들로 인해 월드컵이 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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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 한국도 원정에서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그만큼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수준이 예전에 비해 향상됐음을 알 수 있게 해줬다. 서두부터 결론을 낸다면 한국은 8강에 진출해도 손색없는 수준이고 준비도 잘 되어 있었다. 적어도 1-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1-1 동점 상황까지는 우리가 상대를 지배했고 압박했다. 열심히 싸워준 태극 전사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러나 아쉬움은 남아 있다. 그 아쉬움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다.
1. 멘탈게임에서 향상 필요
한국은 유럽파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 있어 이전보다는 멘탈 싸움에서 크게 향상된 것이 사실이다. 1-0으로 뒤지고 있어도 동점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골을 넣은 후에는 골 넣기 이전만큼 용맹스럽지 않았다. 이는 멘탈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우루과이 전에서 1-1 동점을 만들고 더 밀어붙였어야 했는데 계속 수세에 몰렸고 결국엔 균형이 깨지는 수아레스의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히딩크 감독이었다면 1-1 상황에서 계속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한 역전골을 노렸을 것이다. 1-1이 된 후 한국의 중앙압박은 완전히 사라졌고 상대의 공격에 계속 밀리는 분위기였다. 멘탈적인 면은 코칭 스태프가 평소에 심어줘야 할 부분이다. 용맹스러운 경기 진행이 안 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리스전을 제외하면 한국은 멘탈적인 면에서 실망을 안겨줬다.
2. 허정무 축구
일단 허정무 감독의 축구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 경기를 준비하는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허정무 감독은 국제 수준에 어느 정도 따라가는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지도자다. 국내 감독을 뽑는다면 허정무가 2010년 현재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허정무 축구는 그러나 창의성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경기를 준비하는 부분에서는 B+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후에 조정능력(adjustment ability)은 C- 수준이었다. 경기 중간에 적절한 조절과 선수 교체 등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선수들이 지쳤는데도 3명의 교체 권리를 다 활용하지 않는 것도 아쉬웠고 중요한 상황에서 다소 ‘엉뚱한’ 교체를 해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도 실책이었다. 선수 교체로 전혀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것은 허정무 감독의 창의성에서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대목이다. 그런데 이는 허정무 감독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그가 한국 축구계의 천편일률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란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밭에서는 허정무 감독이 가장 나아보인다. 다음 월드컵에서는 좀 더 잠재력이 있는 홍명보 감독이 사령탑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3. 믿음직한 중앙 수비수가 아직은…
한국의 이정수와 조용형은 매우 잘했다.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이정수는 2골을 넣으며 공격에서도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불안할 때가 많았다. 센터백에서 불안하면 수비뿐만 아니라 중앙 압박에서도 어려움이 생긴다. 두 선수는 B+ 정도를 받을 수준이었지만 더욱 안정된 수비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센터백도 유럽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4. 후방의 리더들 문제
한국이 16강에 진출했을 때 축구협 관계자들은 병역혜택을 운운하며 국민의 비난을 받았다. 사실 한국의 16강 진출은 운이 많이 따른 면이 없지 않았다. 국민은 허정무 호에 불만이 많았다. 그런 여론을 잘 챙기기 못하고 16강에 나갔으니까 병역혜택을 줘야 한다고 두 ‘어른’께서 주장했는데 축구계 리더들이 여전히 축구 팬들의 심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려준 대표적인 케이스가 됐다. 이는 대표팀의 사기 저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렇게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발견한 몇 가지 긍정적인 면도 함께 나누고자 한다.
1. 이청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떠오르는 별답게 아주 인상적인 경기를 했다. 2골을 넣으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앞으로 한국 대표팀의 리더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박주영: 4년 후에는 더 좋은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
3. 박지성: 말이 필요 없다. 최고!
4. 이영표: 그가 떠나면 왼쪽 백은 누가 지킬까? 그가 그리울 것이다.
5. 중앙압박을 강조하는 용맹스럽고 창의적인 지도자가 있다면: 이런 지도자가 있다면 한국 대표팀은 세계 축구에서 변방국가가 아님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음을 알게 했다. 허정무 감독도 중앙압박 개념이 있는 감독으로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좀 더 세계축구의 흐름 안에서 한국적인 색깔이 나타내려면 용맹스럽기까지 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외국 감독을 영입하려면 히딩크나 비엘사와 같은 감독이어야 한다. 어설픈 외국 지도자보다는 중앙압박을 알고 용맹스럽기까지 한 국내 지도자를 찾아내야 한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그런 감독이 될 수 있을까. 허정무 감독은 국내 감독도 어느 정도 잘해낼 수 있음을 보여준 ‘다리’ 역할을 했다.
6.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증된 것은 한국 국가대표 축구가 선진 축구와의 격차를 좁힌 것이다. 국내 리그는 여전히 큰 차이가 나지만 적어도 국가대표는 많이 좁혀졌다. 2002년의 4강이 우연이 아님을 재확인하게 된 대회였다.
7. 즐김의 축구: 필드에서 즐기는 축구가 잘 보여지지는 않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적어도 연습에서는 즐기는 축구를 했다고 한다. 그러한 것이 필드에서 가끔은 나타났다. 박주영이 자책골을 먹고도 이후에 좋은 활약을 한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즐기는 자를 이기기는 쉽지 않다. 좀 더 즐겨야 한다. [밝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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